Current

■전시명 : HOPE 2020 – 김지희, 서유라, 성태진

■전시기간 : 2020. 04. 17(금) – 2020. 05. 16(토)

■ 전시관람시간 : 월-토 10:00(AM)-6:00(PM), 일, 공휴일 휴관

■참여작가 : 김지희, 서유라, 성태진

■전시소개 :

화면 속 크고 화려한 검은 선글라스와 교정기는 현대사회가 요구해 온 대중 혹은 집단 욕망을 고발하면서 현대인의 실존 상실을 대변한다. 그러고 작가의 그림은 팬시하고 팝아트적 형식요소가 화면 가득하지만, 실상은 공허하고 복잡한 자본주의적 폭력과 정치적 일상이라는 이분법들을 수렴시키고 있다. – 김지희 (대전시립미술관 전시 글 발췌)

“오늘도 책을 읽다가 무심코 던져둔다. 그리고 수많은 책들을 포개어 상하좌우로 쌓는다. 저마다 다른 얼굴과 생각이 담긴 책들 사이로 파편화된 이미지를 심는다. 수수께끼나 숨은 그림 찾기처럼 어떤 의미를 풀어나가는 과정인 셈이다. 세상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책은 기억의 편린이기도 하고, 인간의 삶 그 자체이다. 퇴적층처럼 깊이 쌓인 삶의 지층 같은 것…” – 서유라

드디어 우주에 평화가 찾아왔다. 태권V는 지구를 지키는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가족도, 친구도 없던 그에겐 세상은 두려운 곳이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할 기회(?)의 땅이었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지구를 지키며, 우주의 악당들을 쳐부수고 승리의 V를 한번 날려주는 것이 전부였던 나의 영웅 태권V는 서서히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을 하기 시작한다. – 성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