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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경계(境界)적 유희

■전시기간 : 2018. 7. 12(목) – 8. 31(금)

■전시오픈 : 2018. 7. 12(목) 5:00pm

■참여작가 : 김소산, 김태연, 도파민최, 문평, 박성림

 

■전시소개 :

예술로 구분되어진 영역에서 자유롭기 위해 우리는 경계를 오고 간다.

‘예술의 남은 목적은 목적 없이 노는 것이다‘라는 존 케이지(John Cage)의 생각처럼 세상의 혼돈을 잠재운다거나 변화를 제안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규정을 짓고 분리를 하여 경계를 나누는 것이 ’놀기’를 주저하게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예술, 기술, 소통이 어우러져 일어나는 실험과 변화들은 금기가 깨어졌을 때 동반되는 쾌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경계(境界)적 유희>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한국화, 섬유예술, 일러스트, 도예를 익힌 시각 예술가들이다. 하지만 이들이 보여주는 작품들은 특정 분야나 이성(理性)이 아니라 몸과 감각, 감정을 자극하고 색, 반복, 행위 등을 통해 예술이 가진 유희적 속성에 좀 더 다가가고 있다. 작가의 자유롭고 단호한 언어_ 자신의 길을 열망하는 _는 작품의 조형적 구조 혹은 서술적 구조를 이루는 장치이지만 작품을 하는 과정은 그것조차 사라지고 규정된 관점이 개입할 수 없는 본능적인 놀이인 것이다.

 

이수정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