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개인전 (10.19 ~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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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명 : The flesh of passage - 시간의 살
■ 전시작가 : 최정윤
■ 전시기간 : 2017. 10. 19(목) ~ 2017. 11. 18(토) / 일요일 휴관
■ 관람시간 : 10:00 AM ~ 6:00 PM
■ 전시장소 : 갤러리세줄 / www.sejul.com / 서울시 종로구 평창30길 40

 

◈ 전 시 소 개

갤러리 세줄은 최정윤의 개인전 <The flesh of passage_시간의 살>을 1, 2층 전관에서 10월 19일(목)부터 11월 18일(토)까지 개최한다. 소금과 실이라는 매체를 통해 독특한 조형 언어로 작업해오고 있는 최정윤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2009년 개인전 이후 8년 만에 기획된 전시로, <검(劍)>이라는 화두를 품은 10여 년의 시간이 응집된 신작들을 선보인다.

1999년 첫 개인전에서 보여준 삼족기(三足器) 도조 작품들은 여전히 기(器)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단순한 쓰임이 아닌 영겁(永劫)의 시간을 살아낸 기원을 품고 있는 듯 우리에게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작가에게 도예란 확장된 조형의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과 질료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가 있도록 한 원동력이 되어 주었던 것이다. 이러한 작가의 실험정신은 <검(劍)>이라는 존재적 개념에 주목하게 되고 검(劍)에서 화(花)라는 유기체로 이어지는 변이(變異)를 통해 ‘욕망‘이라는 본질은 변화시키지 않고 다른 사물의 형태를 취하는 철학적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조각은 반드시 수직성을 가져야 한다는 관념의 표본인 양, 작품의 양끝은 천지(天地)를 향해 모든 질량을 두 점으로 모으고 있다. 즉 공간의 깊이로 향한 두 점은 영원을 숭배하고 갈망하는 인간의 야생적 본질을 수직적 구조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최정윤은 1964년 경북 경주 출생으로 1995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도자전공)를 졸업하였고, 1998년 동대학원 공예과(도자전공)를 졸업하였다. 작가는 1999년 서경갤러리 개인전을 시작으로 2000년, 2002년, 2004년 금산갤러리, 2009년 아트사이드갤러리 외 도쿄, 오사카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최정윤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중국의홍미술관, 경덕진대학교 등 다수의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