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EXHIBITION

Back to List

From...

2021-03-18 ~ 2021-05-15

전시작가
김근중, 황성준
관람시간
10:00 AM ~ 6:00 PM (일요일 휴관)
전시장소
갤러리세줄 / www.sejul.com / 서울시 종로구 평창30길 40.

Introduce Exhibition



갤러리세줄은 김근중, 황성준의 2인전 <From…> 을 1, 2층 전관에서 03월 15일부터 05월 15일까지 선보인다. 김근중, 황성준 작가의 작품이 갖는 공통점을 가지고 차별화된 작가만의 시각 언어로 표현함으로 새로운 담론을 생성하고자 한다.


작가 김근중은 고대의 동굴 벽화에 매료되어 그 벽화들을 미니멀적 형식으로 재소환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캔버스위에 돌가루를 바른 후 안료와 펄을 사용하여 제작하며, 착색이 완료된 후 물을 뿌려 수세미로 문질러 벗겨내어 최종마감색 밑에 켜켜이 쌓인 색들이 얼핏 보이게 하여 조화를 이루어 낸다.


작가 황성준의 작품을 처음 마주하면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보일 듯 말듯 숨어있는 오브제는 형체에 대한 상상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천이 오브제와 맞닿아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팽팽한 선들은 작품의 간결하면서도 묘한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느낌을 부각시킨다. 작가는 존재와 현상에 대해 말한다. 프로타주 기법으로 강조된 가장 튀어나온 부분의 흔적은 본래 사물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이미지로 보인다. 이 왜곡된 이미지는 모든 존재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불확실성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