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e Exhibition
■전시소개
변화의 흐름이 급변하는 현 시대성이 반영된 문화적 활동들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우리는 서로의 삶이 다르다고 부정을 해도 ‘공생’이라는 틀 안에서 이타적인 관계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관계 속에 참여 작가마다 본연의 표현방식과 작업은 달라도 반복되는 삶의 레이어들을 주고받으며 세상에 메시지를 보내고자 합니다. 본 전시는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갤러리세줄에서 진행됩니다.
■전시작가소개
윤기원 작가 - 작가는 주로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그 일련의 기억들을 기록하고자 인물위주의 초상회화를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며 작업해오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그 인연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들을 표현한다. 내가 음악을 잘했다면 당연히 음악으로 그들을 표현했겠지만, 난 그림을 그린다. 내가 할 수 있는 표현 방식은 그림이다. 그림으로 그들과 대화를 나누길 원한다. 그림 안에 있는 그들은 이미 지나가 버린 그들의 과거이다. 나를 만나고 지나쳤던 그런 과거 속에 그들의 삶이 있고 그들의 역사가 존재한다. 그 역사와 그 삶은 나하고 관계된 인연!”
(윤기원작가 작업노트 중)
펠릭스(Felix) 작가 - 작가는 본인을 화가라기보다는 작품을 통하여 교감하는 ‘메신저’라고 지칭합니다. 작품의 주제는 대중적인 코드를 오마쥬하여 팝아트적인 기법으로 표현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본 전시에서 작가는 블라인드(Blind), 균열(Crack), 해체(Deconstruction) 시리즈를 통하여 작품을 보고 우울해지기보다는 요즘 사람들이 가지고 살아가는 그 내면의 불안 및 상처들에 대하여 적극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치유 혹은 위로 받고자 합니다.
(펠릭스작가 작업노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