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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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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봐야 했던 죄책감

2015-12-05 ~ 2015-12-26

전시작가
천재용
관람시간
10:00 AM ~ 6:00 PM (일요일 휴관)
전시장소
갤러리세줄 / www.sejul.com / 서울시 종로구 평창30길 40.

Introduce Exhibition



갤러리세줄에서는 오는 12월 4일(금)부터 12월 26일(토)까지 천재용의 개인전을 가진다.

천재용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전시 제목은 “지켜봤던 죄책감”으로 조각, 사진 및 설치로 총 10점의 작품을 보여 준다. 작가 천재용은 쌈지농부의 회사 CEO이며, 아티스트로써 다양한 분야 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농사, 디자인, 경영 등 눈코 뜰새 없이 바쁘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 천재용은 감각적인 자신의 작업세계를 다시금 구축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말투로 대화를 시도한다.

 

그는 일상에 사용되는 오브제를 차용하여 재배치 또는 재설치 하여 그 자신과 주변의 현실이 갖고 있는 진실과 그 진실이 맞닿은 한계에 대해 얘기한다. 그 얘기는 처절하게도 들리지만 가끔은 실없는 농담처럼 들리기도 한다. 천재용이 이번 전시를 통해서 얘기하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빗나가는 삶이라고 한다. 부조리 하고 아이러니 하면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그는 그의 작품을 통해 투영하여 작은 떨림을 기록 하는 듯 하다. 그가 말하는 지켜봤던 죄책감이란 무엇일까?

 

이번 작가 천재용의 신작들을 통해 우리 주변의 현실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보길 바란다.